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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부산] 2020새해맞이 2박3일 여행_첫날_KTX/본전돼지국밥/용두산공원

jin_n.n 2020. 1. 28. 23:39

매년 함께 새해를 보러 가는 친구들과 함께!!

올해는 KTX를 타고 부산으로 가기로 했다.

 

회비가 있다 보니 여행비에 부담은 없었다.^^

여행을 자주 다니는 친구의 주도로 KTX 예매도 하고 숙소도 예매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하는 날을 기다렸다>. <

 

드디어 2019년 12월 31일 화요일!!

2020년 새해를 보기 위해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출발했다.

 

 

티켓은 모바일'코레일 톡'에서 구입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korail.talk&hl=ko

 

코레일톡 - Google Play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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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google.com

https://apps.apple.com/kr/developer/korea-railroad-corporation/id404736496

 

‎App Store에서 제공하는 Korea Railroad Corporation의 앱

‎코레일톡+ 등 Korea Railroad Corporation의 앱을 다운로드하세요.

apps.apple.com

코레일톡
KTX 모바일 티켓

열차별 금액은 다양하다.

보통 KTX 서울 → 부산 : 59,800원이다. (3시간 정도 소요)

내가 탄 KTX 서울 → 부산 : 48,800원이었다.

수원에서 탑승하는 친구가 있어서 수원을 정차하는 열차였다.

(3시간 20분 정도 소요)

 

 

정차하는 역이 많아 소요 시간이 길어지면 금액도 조금은 저렴해진다.

무궁화호 서울 → 부산 : 28,600원 (5시간 30분 정도 소요)

ITX 서울 → 부산 : 42,600원 (5시간 정도 소요)

열차 출발 시간과 상황에 따라 소요시간은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확인 후 예매해야 한다.

 

 

오후 1시 50분쯤 부산역에 도착해 근처 돼지국밥을 먹으러 갔다.

KTX에서 내려 5번 출구로 나가면 가까운데 역 근처가

복잡한 편이라 네이버 지도를 이용해 찾아갔다;;

본전 돼지국밥

다른 곳은 줄 서있지 않았는데 이곳만 줄을 서 있었다.

조금 추운 날씨였지만

30분 정도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국밥을 먹어봤다.

 

 

본전돼지국밥
본전돼지국밥

주문한 지 5분쯤 지나자 상이 차려졌다.

돼지국밥을 많이 먹어본 건 아니지만

돼지 냄새도 거히 안 나고 깔끔한 국물이 마음에 들었다.

예전에 이곳에 와봤다는 내 친구는 고기의 양이

줄어든거 같다고..ㅠ

이 친구도 돼지냄새 때문에 돼지국밥을 안먹는다는데

여기꺼는 잘 먹었다.

게다가 부산이라 그런지 새우젓이 정말 맛있었다

새우젓과 고기를 건져 같이 먹으면 정말..

너무 맛있었다^^

 

본전돼지국밥 메뉴

돼지국밥/ 순대국밥/ 내장국밥 : 8,000원

수육백반 : 10,000원

 

다른 국밥은 먹어보지 못했지만 맛있을 듯.

관광객이 많았지만 동네 주민들도 있는 거 같았다.

 

 

 

늦은 점심을 먹은 후 영도구에 있는

'부산 밸류호텔'로 이동했다.

가방이 무거워서 택시로 이동!

대략 6,000원 정도 나왔다.

택시 아저씨는 길을 다 알 거 같았지만..

잘 모르시는 분도 계신 듯..;;

내 핸드폰으로 네비를 켜고 갔다...................

 

 

 

밸류호텔월드와이드부산

사람들이 많아서 프런트 사진 촬영은 이걸로 대신..ㅋ

방 배정을 받고 1층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를 사 들고 방으로 올라갔다.

투숙객에게는 할이도 해주고,

아침에 브런치도 먹을 수 있다.

 

 

우리의 방은 오션 view 보다는 항구 view!!

앞에 다른 호텔이 떡! 하니 있었지만 가격 대비 나쁘지 않았다.

19층이라 창문은 못 열지만 그래도 좋았다.

 

부산밸류호텔
부산밸류호텔 디럭스 패밀리 객실

더블과 싱글베드가 있는 가족형 3인 투숙객실이다.

기본적인 TV, 책상, 의자, 전화기, 작은 냉장고,

무료 티백, 생수 3병, 무선인터넷, 슬리퍼,

수건, 일회용 치약 칫솔, 샴푸, 린스, 바디워시,

개인 금고 등등..

생각보다 편리한 점이 많았다.^^

 

조금 아쉬운 부분은 싱글 침대 옆에 보이는 블라인드...

뒤론 화장실이 딱!

 

블라인드 뒤로는 반투명 유리...........;;;;;

 

블라인드로 가려져있지만

밤에 자다가 화장실 가려고 불을 켜는 순간!!!!

 

 

화장실 등불이 블라인드를 통해 방까지 좀 환해짐..

그래서 방음도 잘 안되고....

 

자고 있을 때 화장실을 가면 다른 사람들이 깰 수 있음..ㅠ

화장실이 생각보다 단점이었다.

다행히 환풍기 소리가 커서 그럭저럭...ㅋㅋ

 

 

 

2박 3일 예약하는데 266,122원

Booking.com에서 예약했다.

 

 

https://www.booking.com/index.ko.html?label=gen173nr-1DCAEoggI46AdIM1gEaH2IAQGYARe4AQjIAQ7YAQPoAQGIAgGoAgO4AuqYwfEFwAIB;sid=ea14c7e42b695dd1f2ec6c1087a45836;keep_landing=1&sb_price_type=to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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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멤버를 기다리며 휴식을 취하다가 저녁에 부산역으로 마중을 나갔다.

부산역

밤에 보는 부산역이 더 멋있는 거 같다^^

 

 

이제 저녁을 먹으러 국제시장 쪽으로..

밤이라 문은 거히 다 닫혀있지만 사람들은 어느 정도 왔다 갔다..

아마도 새해 카운트다운을 위해 가족&지인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 듯하다.

 

저녁은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다 결정한 메뉴 낙곱새!!

 

 

신창동 개미집 낙곱새

개미집이 유명하다고 해서 왔는데..

우리 다음 테이블까지는 착석하고 그다음 들어오던 손님들부터는 솔드아웃!

문 닫는다고 죄송하단다.

재료가 떨어진 듯..

 오..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긴 하나보다.

 

 

부산 신창동 개미집 낙곱새

빨리 먹고 싶어서 생각 없이 있다가 사진을 제대로 못찍....ㅠ

 

친구 중에 한 명은 곱창을 못 먹는데

맛있다며 잘 먹었다.

곱창 냄새도 잘 안 날뿐더러 양념도 맛있었다.

 

낙곱새 볶음 : 11,000원

 

냉면그릇 같은 곳에 밥 한 공기씩!

사실 한 공기는 더 돼 보인다.

하지만 김가루, 콩나물 넣고 싹싹 비벼서 후루룩.. 싹 다 비웠다 ㅋㅋㅋㅋㅋ

맛있게 잘 먹었다~^^

 

 

비프광장에서

비프광장 씨앗 호떡

 

씨앗 호떡

길거리 돌아다니며 구경하다가 씨앗호떡도 먹고..

난 호떡 만들 때 반죽 안에 씨앗을 넣는 줄 알았는데 호떡을 완성하고 가운데에 넣더구먼..!

줄 서서 기다리는 동안 만드는 거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다.^^

 

 

 

비프광장

이곳이 포토존이라고 해서 트리 앞에서 사진도 찍었다^^

추운데도 신난다~~~~~~>. <

 

 

 

이제 12시가 되기까지 2시간 정도 남아서 

투썸 에서 차 마시며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었다.

 

A TWOSOME PLACE

저 트리가 꽂힌 건 뭐였지?;;

나는 아메리카노, 커피를 못 마시는 내 친구 한 명은 카모마일..

나머지 한잔은 캐러멜 마키아또 같은 달달한 커피 같다;;

 

 

 

 

 

11시 반쯤? 카운트다운을 위해 용두산 공원으로 갔다.

사람들도 모두 그곳을 향하는 듯..

부산 비프광장

공원이 가까워져 갈수록 사진을 찍고 싶을 만큼 사람이.. 엄청.. 많았다!!!

핸드폰 떨어트릴까 봐 꺼내지 않았다..;;

 

 

의지와 상관없이 딸려서 올라간 듯.. 정말 엄청난 인파였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카운트다운을 하고 종소리도 들었다.

피날레로 폭죽까지.. 캬~~ 멋지다^^

 

 

동영상도 있지만 올리다 보니 깨지는 바람에.. 사진으로 대체..ㅠ

 

 

 

사람들에게 쓸려 자연스럽게 공원에서 내려와 택시도.. 버스도 못 탈 거 같아서 서서히 걸어서 호텔로 귀가

30분 정도? 걸은 듯하다.

생각보다 많이 춥지는 않아서 걸어 다닐 만했다~

뿌듯한 하루!!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