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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광장구의] 연안식당_꼬막비빔밥

jin_n.n 2020. 2. 8. 00:2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전 세계가 걱정이긴 하지만..

밥은 먹어야 했기에..ㅠ

 

손을 깨끗이 씻고 마스크 착용 후 친구와 함께 

연안식당을 방문했다.

 

 

 

 

근처에 지하철 역은 없으며...

연안식당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에는 

3220, 광진01(마을버스)가 있다.

교통편이 좀.. 불편한 편..ㅠ

 

 

연안식당 광장구의점

연안식당 광장구의점은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왼쪽에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위로 올라가면 2층에도 홀이 있어서 식사 가능하지만

요즘손님이 많지 않아서인지 막아 놓으셨다.

아무튼 좌석이 많아서 사람이 많아도 

어느정도 수용 가능해 보인다.

 

 

밥 시켜 먹느라 메뉴판은 찍지 못했는데

인터넷 검색하니 꼬막비빔밥이 11,000원으로 나온다.

근데 금액은 올랐다.

12,000원으로..

 

메뉴판을 찍어왔어야 했는데..ㅠ

 

그건 그렇고!

 

예전엔 '바지락 지리탕?'이 있었던거 같은데

없어졌는지... 고거 참 바지락도 엄청 많고

시원하니 맛있었는데ㅠ 아쉽

 

 

오늘은 꼬막비빔밥과 해물뚝배기를 먹었다.

 

주문과 함께 반찬과 미역국이 나왔다.

 

연안식당

콩나물 무침, 미역줄기 무침?, 김, 간장게장, 미역국, 김치가 기본 찬으로 나왔다.

비빔밥 종류는 김에 싸먹으면 정말 맛있다!!

미역국도 깔끔하니 맛있다^^

 

간장게장은.. soso.. 

너무 단 맛이 많이 나는거 같았다.

너무 작아서 먹을것도 별로 없기도 하고..

 

 

 

연안식당 꼬막비빔밥
연안식당 꼬막비빔밥

꼬막비빔밥은 비벼먹을 큰 그릇에 밥을 담아주고

그 위에 양념된 꼬막을 접시에 담아서

그릇 두개를 포개어 준다.

 

그래서 개인 취양에 따라 밥과 꼬막비빔을 따로 먹어도 되고

큰 그릇에 비벼 먹어도 되고..

원하는데로..^^

 

전보다 편마늘양도 적어지고, 

청양고추양도 적어지고,

꼬막도 덜 들어있는듯...

 

대략 6개월만에 왔는데.. 아쉽

그래도 쓱쓱 비벼서 참기름 2~3바퀴 두르면

고소한 냄새 솔~솔~ 나는 

꼬막비빔밥 완성!!!

 

꼬막비빔밥

꼬막이 잘 안보이네;;;ㅠ

그래도 맛은 정말 맛있다~~

 

나는 매운걸 잘 못먹는 편이라서

작년에 왔을때는 조금 매워하며 물과 함께

먹었는데

오늘은 전혀 맵지 않았다.

역시.. 마늘과 청양고추가 적게 들어간듯..

 

반찬으로 나온 김과 함께 먹으면

고소하니 정말 맛있다^^

 

 

 

해물뚝배기

해물뚝배기는 작은 낙지가 하나 들어간듯!

보기에도 정말 먹음직 하다^^

 

뚝배기와 함께 공기밥도 1개 나온다.

가위가 조개껍질 버리는 그릇도 함께 주셔서

취향별로 손질해 먹으면 된다!

 

뚝배기에 나와서 금방 식지 않고 

꼬막비빔밥과 함께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다.

조개 종류는 잘 모르겠지만 3가지 정도? 

크기별로 들어있다.

바닥에는 바지락이 몇개 깔려있었다.

 

큼지막하게 들어가 있는 무도 맛있었다.

 

약간 매콤한 맛이 나도 좋았을 듯 하다.

다음에는 청양고추를 달라고 해서 넣어먹어 봐야겠다.

국물이 깔끔하고 시원해서 손이 계속 가는 맛이었다.^^

 

배부르게 먹고 나오는길에 계산대 옆을 보면

아이스크림이 있다.

인당 하나씩 무료로 먹을 수 있으니

후식으로 제격이다!

나는 쿠앤크..^^

 

꼬막비빔밥 : 12,000원

해물뚝배기 : 12,000원

 

 

너무나도 맛있고 즐거운 저녁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