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건성으로 항상 보습이 잘 되는 로션을 구입하는데
어떤 제품은 너무 가벼워서 여러 번 발라도 건조하고,
어떤 제품은 한번 발라도 보습은 잘 되지만 너무 미끄럽고..
하아.... 어렵다..
그러다 여름에 가볍게 바르려고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현재 겨울에도 재구매해서 사용하는 바디로션!
일리윤 _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
나는 쿠팡 마니아이기에..
쿠팡에서 검색! 와우 회원이라 하나만 주문해도 무료배송!
배송이 완료되면 배송 기사님이
이렇게 사진으로 남겨주시는 게 참 마음에 든다!!
가끔은 던져 놓으시는 경우도 있지만.. 깨지는 거 아니니까..;;
겉에 비닐 안에 뽁뽁이로 잘 싸여있어서 깨지지 않고 도착했으나..
뽁뽁이를 뜯다가 내가 떨어트려서..
펌프 누르는 부분이 깨졌다..ㅠ
생각보다 약하다... 싶다가도
서서 뜯다가 떨어트려서..
깨질만하네;;;; 생각되기도 한다.
일리윤_ILLIYOON_세라마이드 아토 로션_528ml_12,850원(쿠팡 와우 회원)
성분 구성
본품에 적혀있는 성분을
봐도 잘 모르기에..
화장품 구일할 때 사용하는 앱! '화해'에서 성분을 검색해 보곤 한다.
주의성분은 없
중간 위험도 성분이 3개 있다고 한다.
(사이클로 펜타 실록세인, 다이 메티콘, 폴리 솔베이트 60)
보습력이 좋은 제품이다 보니
순하고 민감성 피부를 위한 제품이지만
지성피부에게는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또 보습만을 위한 제품이라서 미백개선, 자외선 차단, 주름 개선 같은 기능성 성분은 없다.
건성 피부에게 추천!!
제품 용기
펌프는 같지만 다른 제품과 다르게 용기가 이중구조로 되어있다.
사용 시 주의사항
1. 내 용기인 파우치 안으로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사용 시에는 펌프를 열지 마세요.
펌프를 이용해 내용물을 사용하면 안쪽 용기가 쪼그라들면서 내용물이 나오게 되므로 펌프를 열면 공기가 들어가서 끝까지 사용이 어려울 수 있다.
용기에도 스티커가 붙어있다.
그래서 처음 사용할 때 펌프를 돌리는데 스티커가 붙어있는 용기까지 같이 돌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 외 용기 바닥면에 용기 찌그러짐 방지를 위한 절개면이 있습니다. 이는 불량이 아니며,
내용물이 흐르지 않기 때문에 제품을 사용하는 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펌프를 이용해 제품을 사용하면 안쪽 용기는 점점 찌그러지며,
외 용기는 절개면을 통해 공기가 주입되면서 모양을 유지하게 되는 구조이다.
바닥면에 유통기한과 가운데에 가로로 절개면이 있다. 만약 절개면에서 제품이 흘러나온다면 불량이므로
구입처에서 교환해야 한다.
다 사용한 용기를 열어봤다.
궁금하니까..
용기 안에 제품을 다 사용하게 되면 펌프를 누른 후 다시 올라오지 않는다.
사용자가 직접 잡아당겨서 펌프를 올렸다가 다시 누르면 어느 정도 로션이 더 나온다.
그러다 마지막엔 잘 당겨지지도 않는다.
이제 다 사용한 거 같아서 열어봤다.
안쪽에 쪼그라든 용기가 보인다.
손가락을 넣어서 한번 정도는 사용할 수 있을 거 같다.
근데 정말 끝까지 다 사용하게 되는 거 같다.
용기를 잘라서 열어보고 싶었지만.. 워낙 단단해서 괜히 칼질하다가 손 다칠까 봐..
더 이상 열어보지는 않았다.
제품 사용후기
누르는 펌프 부분을 오른쪽으로 돌리면 펌프가 올라온다.
비록 깨졌지만...ㅠ
열림 방향도 표시되어 있다.
혹시 여행을 가게 되면 펌프를 누른 후 반대 방향으로 돌리면 잘 잠긴다.
한 번을 누르면 양이 많이 나오기에.. 살짝만 눌러서 손등에 발라봤다.
보습을 위한 제품이지만
제형이 꾸덕하지는 않다.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도 않은 편이다.
가벼운 수분크림 느낌!
가벼운 수분크림 느낌인데
가벼운 수분크림보다는 더 보습력이 있다.
개인적으로 사용했을 때 샤워 후에 전신을 바르면 얇게 잘 발리는 편이며,
유독 건조함을 많이 느끼는 부분 외에는 대충 발라도 보습이 잘 된다.
보습이 더 필요한 부위는 한번 더 덧바르거나 바디크림을 함께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나는 더 건조한 부위는 로션을 한번 흡수시킨 후 한번 더 덧 바르면 보습이 더 잘된다.
사진으로도 조금은 촉촉해 보이는데
실제로는 바르기 전보다는 더 촉촉해졌고 바로 건조해지지 않고 유지되는 편이다.
향은 무향이라고 하는데
코를 대고 향을 맡으려고 하면 쑥향? 풀향? 잔디 향? 뭐 그런 향이 조금 나기는 하는데
금방 사라지고 보통 로션을 바르면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정리하자면
이 제품을 재구매하게 된 이유는!
첫 번째, 얇게 발리면서 보습이 잘됨.
두 번째, 끈적이지 않고 빠르게 흡수되는 편
세 번째, 무향
네 번째, 이중구조의 용기
단점을 찾자면,
첫 번째, 할인을 하면 구입해서 사용할 만 하지만,
할인하지 않는 경우에는 금액이 부담될 수 있다.
두 번째, 악건성이 아니라면 겨울에만 사용하길 추천한다.
더 좋은 제품을 우연히 만나게 되지 않는다면 이 제품을 계속해서 사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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